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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abrice Hyber France, 1961
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저의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.
이들은 다른 작업에서도 등장하기도 합니다.
중간에 점으로 되어 보이는 사람은 세포 인간입니다.
가끔 저는 제 세포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.
갑옷 같기도, 연약한 방울 같기도 합니다.
견고하면서도 가냘픕니다.
인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순간순간의 부분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인물들의 모음입니다.
이들은 나를 대변하는 인물이기도, 모두를 대변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.
우리 사이에는 중첩된 모습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.